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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11권 후기

아침에 일어나니 yes24에서 11권 이북이 발간되었다는 문자가 와 있어서 바로 샀다. 원서로 봐서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정발로 읽는 건 또 다르니까. 그리고 이게…고죠 사토루가 나오는 마지막 단행본이니까…🥺

표지 나나미 몇 번을 봐도 좋은데 채색 정말 개더럽다. 얼룩덜룩 실화냐고 프로 만화가 맞냐

 

봉인은 봉인이고 11권 고죠 예쁘다… 진짜 넘 예뻐ㅠㅠㅠㅠㅠ 미인 파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과거편과는 다른 이유로 표정이 다양하게 나온다. 평소 같으면 안대 쓰고 능글맞은 모습이나 다소 가벼운 모습만 보여주는데…

 

옥문강을 마주했을 때. 동공 탓인지 사토루의 표정까지는 비치지 않는다. 137화까지 읽고 나니 이 모습이 사람들(주로 동료, 학생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고죠 사토루처럼 느껴진다. 아니면 일반인들 사이에서 두려움, 경멸의 대상이 된 고죠 사토루든가.

 

이 부분! 사토루가 주령들이랑 싸우는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 주령이 보이는 사람도 소수 있었겠지만 말 그대로 소수고, 오른쪽처럼 키 190넘는 덩치 큰 남자가 날뛰는데 일반인 눈에선 어떻게 보였을까. 그리고 그들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시부야에서 있던 일을, 그들이 봤던 고죠를 뭐라고 말할까.

 

교차로에 있던 사람들이 고죠 사토루의 이름을 듣기 전에 제일 먼저 들은 사람들일 텐데🤔 애초에 고죠를 데려오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고 전한 것도 누군지 궁금하다. 한 곳에서 퍼뜨렸을까? 아니면 동시다발적으로?

고죠 술식 설명하던 게게 생각하면 이런 것까지 생각하진 않았을 것 같지만…그래도 궁금

마지막까지 성질 더러운 사토루 사랑해 귀여워

고죠왼만 먹는데 정말 앙칼지게 생겼다. 귀여워서 볼따구 잡고 쭈욱 늘리고 싶어.

그렇지만 여기서 고죠 사토루가 봉인된 이유를 다른 주술사는 모를 거라는 게 너무 슬프다. 10여 년 전에 3년 남짓 지냈을 뿐인 동기가 하나뿐인 친우라는 걸 쇼코를 제외하고 누가 알까.

고죠 스스로 가끔 임무를 제자에게 넘긴다고 말할 정도면 동료 주술사도 다 알 텐데, 평소 이미지처럼 설렁설렁 게토를 대충 죽이지 않고 놔줬다고 생각하겠지. 고죠 스스로도 자기를 봉인하려는 누군가가 예전에 죽였던 친구의 몸에 담긴 기억까지 이용할 거라고는 차마 예상치 못했을 거라고 누가 그렇게까지 생각해줄까…

이후 전개가 너무 살벌하고 주술사를 비롯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게 슬퍼서 계속해서 고죠만 있었다면… 생각하게 되는데, 중요한 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고죠를 원망하게 된다는 점이다. 과거편을 읽은 독자들마저 그럴 때가 있는데 작중 인물들은 얼마나 더할까. 고죠가 방심한 것도, 설렁설렁 했던 것도 아니고 뇌토가 이 계획을 언제부터 짰는지도 모르는 데다가 엄청나게 치밀했던 건데.

위에서 말했듯 고죠와 게토의 관계를 대부분의 사람은 모를 테고 그들 입장에서 보면 주저사가 된 친구를 마음만 먹으면 잡을 수 있음에도 10년 간 내버려 두다가 죽이긴 했지만 다시 나타났고,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인 이타도리 유우지를 죽이지 않고 본인만의 아집으로 살려두더니 그 이타도리 유우지가 폭주해서 전방 140m을 날려버리고 그로 인해 죽은 사람과 입은 피해는 셀 수 없을 정도. 누가 봐도 고죠 탓을 하게 되는 것ㅋㅋㅋㅋㅋㅋㅠ

그렇게 보면 고죠 사토루를 시부야 사변의 공동정범으로 모는 것도 영 억지는 아니지만 이러려고 10년 동안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특급으로 굴렀나 과몰입 하게 된다. 돈만 많이 주면 뭐해. 정신적인 면은 어쩔 건데💢 주술사에서는 주령이 태어나지 않는다고 막 나가는 거냐고.

 

각설하고 안대를 써도 앞머리가 내려오면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 나왔다. 잘생겼어 귀여워… 하 그것보다 손 봐봐 저 두꺼운 손이 사람 미치게 한다 정말로 블로그가 전체 연령가라서 못 쓰는 말이 서럽다.

 

센세 어떻게든 안 돼요. 작중에서 며칠이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쪽 추방당했다고요… 추방당한 최강이라니 동인적으로 너무 좋고 본인도 자기가 최강인데 누가 누굴 추방시켜 이런 반응일 것 같긴 한데 오타쿠로서는 가슴 찢어진다고요… 얼른 봉인 풀고 나와ㅠㅠㅠ

솔직히 이미 1년 정도 안 나왔으니 올 연말이면 봉인 푸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37화를 보고 그 생각 전부 접었다. 시부야 사변을 제외하고 남은 두 개의 산+그 사이에 들어갈 작은 에피소드를 생각해서 남은 작품 연재 기간을 길게 5~6년으로 잡았을 때 한 4년 차에나 풀리지 않을까.

최고의 주술사가 되겠다든가, 이러저러한 일을 하겠다는 특정한 목표 없이 주변에 휘둘리던 주인공에게 생긴 목표가 고죠 센세를 구하고 죽겠다는 것 같으니까… 쉽게 풀리진 않겠지.

봉인돼도 이런 식으로 작중에선 계~속 언급되고 스토리의 중심까지 되었으니 불평할 건 아닌데… 그래도 원작자가 그린 고죠가 제일 좋고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안 나오는 건 본편 연재뿐, 애니에서는 감독이 기대하라고까지 말한 술식을 쓰며 화려하게 나올 거고, 굿즈도 매일 쏟아지고, 0권이든 과거편이든 다음 애니 혹은 극장판도 중심은 고죠겠지만❗ 원작자가 그린 걸 보고 싶어❗❗❗ 거기다 고죠가 그리기 쉬운 편이라며.

 

아무튼 봉인 대신 옛다 하고 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기 사토루…미친듯이 귀엽고 싹퉁바가지 같아 보인다. 육안 편에서 아기 시절 얘기 더 풀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옥문강 실사이즈 굿즈 내줘. 옥문강 위에 고죠 넨도 앉히고 싶으니까. 시부야 사변 애니화 할 때쯤 나오겠지? 믿을게. 주해 인형도 냈으니까 옥문강도 가능성 있잖아. 내놔.

아무튼 최애를 충분히 보고 나면 그제야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에도 시선이 간다. 일치된 목표를 갖고 모인 주령들이지만 속사정은 저마다 다른 게 재밌다.

 

아니면 이런 것도 좋았다. 꼭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하나를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건 다르다고 인정해주는 것.

 

나나밍…아이는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어른은 언제나 좋아. 유우지와 둘만의 서사를 쌓은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고 계속 나오면 좋았을 텐데, 꼭 그렇게 잔인하게 죽여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더군다나 작가 최애라며… 게게 피는 무슨 색이야💢

 

??? : 이타도리 귀엽게 그리지 마세요.

지는

 

선 깔끔한 것 좀 봐. 작가 근친 좋아하지? 다른 걸 이렇 게 그려봐라 떼잉

어디서 봤는데, 고죠 가가 사토루 원맨팀인 것+어렸을 때부터 현상금+사토루가 그토록 상층부를 적대하는 이유가 사토루를 제외하고 다른 고죠 가 사람은 이미 모종의 이유로 죽었기 때문이 아니냐고 하던데 그럴싸하다. 아니면 사토루가 태어나면서 목숨 걸고 주저사들이 몰려들어 죽이려고 했을 때 사토루만 벗어났다든가? 이건 좀 그런가.

주술계 3대 중 하나인 가문인 만큼 물밑으로도 휘두르는 권력이 엄청날 텐데 고죠 가의 후환이 두려웠다면 딥웹으로라도 현상금을 걸 수 있었을까 싶고, 젠인 나오비토가 봉인 소식을 듣고 고죠 가는 몰락했다고 말한 것도 수상하고. 사토루 하나로 기세가 살고 몰락하고 할 정도가 3대 가문이라는 것도 이상한데 남은 사람이 사토루 한 명뿐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아직은 추측일 뿐이지만 만약에 사실이라면 과몰입 더 세게 할 예정😭

게게 취향 너무나도 투명하고요

 

토우지는 연령대가 있으니 그렇다 쳐도 유타…? 양심 어디 감?

마지막으로 게게 아프지 말고 빨리 다음화 그려라~ 거기서 휴재를 하다니 너무한 거 아니냐고. 아니면…슬프지만 휴재 길게 하고 정비해서 오든가. 팬북에서 이상한 설정 내면 뒤진다진짜 3천만부 찍었다며 나 같으면 통장 보고 일어나겠다.

 

아니 주술회전 블딥 판매량 27,403장 실화야? 럽/라를 이기다니… 선글라스 사서 블레는 안 사려고 했는데 나도 사서 보태주고 싶어진다ㅋㅋㅋ 2기든 극장판이든 얼른 확정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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